떠나기 전에 했던 걱정은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
여기는 휴스턴 도심이 아니라 서쪽의 외곽 지역이다
그렇게나 기대되던 도시라이프 따위는 없다
야근에 찌들어 있다가 퇴근 후에 마트에 간신히 도착해 먹을 찬거리를 사다가 돌아와서
다음날 점심 및 아침에 먹을 요리를 한다.

세계적인 마트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은 세계의 온갖 종류의 향신료가 한 코너에 모여있는 것을 느낄 때이다
물론 굴소스, 미림 같은 전문적인 소스는 한인마트에 가면 있지만 인도, 중동, 중국, 대만 등의 향신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신기할 뿐이다.
그리고 시리얼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처음 느꼈다....

지금은 다 필요없고
하루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마 도심에서 근무했더라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7/10/19 13:50 2017/10/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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