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8]

Diary 2022/08/28 21:06 미첼
드디어 회사를 옮긴다.
2022/08/28 21:06 2022/08/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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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퇴사욕구 마렵다

Diary 2022/05/18 22:37 미첼
딴데로 옮겨서 경력 좀 쌓고 싶다.
2022/05/18 22:37 2022/05/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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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낌새가 보이긴 했으나,
17년 이후 서로 극단적인 태도는 극에 달하고 있다.
요즘 읽고 있는 <불안사회 : 혐오와 광신으로 물든 현대사회를 말한다> 와 이전 경제학과 4학년 때 배운 정치 경제학(Political Economics) 는 이러한 현상을 아주 잘 설명해주며
이러한 사태의 원인으로는 모호한 현대사회의 특징과 이에 대응하는 개인들의 성향이 맞물려 발생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폐쇄성과 명확성, 자기확신에 갖혀서 이대로 멈춰 있는다면 한국 사회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로 뭉쳐서 발전적인 생각으로 나아가도 모자랄 판국에, 나눠져서 싸우는 건 조선시대의 붕당 정치와 다를 것이 무엇이겠는가

실제로도, 조선의 붕당정치는 결국은 조선말의 경제, 사회적 파탄과 세도정치라는 부패한 정치를 가져왔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역사학자들은 과거로부터 배워라 하지만 여전히 한국은 과거로부터 교훙늘 얻지 못한다.

그리고 그러한 교훈의 무지는, 남북한 관계라는 특수한 상황과 중국 및 일본이라는 주변환경의 녹록치 않음이라는 조건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2022/03/27 21:45 2022/03/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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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 민주주의적인 무기다. 총 이전 시기에 전투기술이랑 더 큰 권력을 가진자가 더 강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곧 권력이다. 먹거리를 얻기 위해 쓸수 있는 시간을 무기 수련같은 돈 한푼 안 나오는 곳에 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권력이니까....하지만 총은? 10분쯤 훈련받은 마약상이다. 소년병은 수백시간 훈련을 수료한 특수부대원을 순식간에 사살할 수 있다. 총의 세계에는 귀족주의나 계급의식 같은 것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2020/11/14 17:25 2020/1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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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회주의 개혁에 관련된 프랑크 디퀘터의 책을 읽으며, 현대의 임원새끼들이 직원들에게 하는 행동이 마오쩌둥의 사회개혁이라하고 인민을 착취하는 행위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보여 흥미롭다.

"...(중략) 요란한 과대포장과 허위 수치들이 세간의 주목을 끌기위해 다투는 가운데 일선의 사람들한테는 압력이 끊이지 않았다. 마청의 어늬 인민공사에서는 여성연맹의 회장이 자기 집에서 이사를 나와 집을 비료로 바꾸게 함으로써 앞장섰다. 이틀만에 가옥 300채와 외양간 50채, 닭장 수백개가 허물어졌다...(후략)"

"많은 이들이 상부의 명령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고 일부는 간부들에게 사정을 설명하려고 애썼다...(중략)...그러나 농부들의 충고는 무시되었다. [이건 신기술이오. 당신들이 이해를 못하는 거야!]"

"꼭대기로부터 줄줄이 내려오는 압력에 직면하여 주민들은 증산운동에 참여하는 것 말고는 도리가 없었다. 윈난 성 취징 지역에서는 마룻널이 뜯겨 나가고 깃털을 이용해 불을 떼거나 풀무를 만들수 있도록 달이 도살되었다....(중략)....충분한 열성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폭언을 듣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심지어 줄어 묶여 사람들 앞에서 조리돌려졌다."
2019/08/23 23:11 2019/08/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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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렵에 나온 책이지만, 최근의 비트코인과도 연관성 있는 말이 있어 몇자 기록해본다

- 미국 리버럴과 한국에서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헛다리를 짚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모든 경제 주체들이 단기 수익성에, 재테크에 넋이 나가 있다는 것이고 그게 바로 금융 자본주의, 주주 자본주의의 본성이다.

(내 생각엔 현재의 달러화 약세는 투기 자본을 전세계에 흩어놓고 있다. 최근 한국의 주가 상승도 그 바람에 맞다고 본다. 가상화폐도 갈 곳없는 투기 자본이 이동한 결과가 아닐까 조심스에 전망한다. 만약 미국이 현재의 추세대로 금리를 천천히 인상함으로써 경제에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경제 주체들의 합리적 기대가 경제회복이라고 판단을 해버리는 시점이 온다면, 자본이 도로 미국으로 회수되고 그 여파가 전세계에 퍼지지 않을까 한다)

- 대마불사 금융기관은 강제로라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굉장히 미국적인 현상이에요. 유럽의 경우는 대형 금융그루비 있어도 별 문제가 없었거든요. 왜 그랬을까요? 유럽에서는 미국과 달리 모기지 대출을 은행이 엄격하게 심사하는데다, 주택 대출 같은 가계대출은 비영리 금융기관에 의해 이루어졌거든요

- 관치가 없는 경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2018/01/06 21:08 2018/01/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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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와 가식,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영진들의 임금반납서제시와
그에 뒤틀린 공지,
팀장이 "너희들도 찌라시 다들 읽어봤지?" 라고 말하는 그 태도에서 회사에 대해 깊이 실망한다.

박노자가 말했듯이, 이 사회는 "비굴의 시대" 이자 "절망을 재생산하는 사회"다
2018/01/06 20:59 2018/01/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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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휴스턴 생활도 적응이 되어간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보다 한국이 나은거 같다
무엇보다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상황 때문에 매우매우 심신에 좋지 않다

이제 2주 후면 한국으로 복귀다
돌아갈때를 대비해 오늘은 라스베이거스로 관광을 간다
첫째날 라스베가스 밤 구경
둘째날 그랜드 캐넌 서쪽지역탐방
셋째날 그랜드 캐넌 남쪽지역탐방 후 복귀 + 뮤지컬 감상
넷째날 휴스턴 컴백
2017/11/24 01:55 2017/11/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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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했던 걱정은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
여기는 휴스턴 도심이 아니라 서쪽의 외곽 지역이다
그렇게나 기대되던 도시라이프 따위는 없다
야근에 찌들어 있다가 퇴근 후에 마트에 간신히 도착해 먹을 찬거리를 사다가 돌아와서
다음날 점심 및 아침에 먹을 요리를 한다.

세계적인 마트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은 세계의 온갖 종류의 향신료가 한 코너에 모여있는 것을 느낄 때이다
물론 굴소스, 미림 같은 전문적인 소스는 한인마트에 가면 있지만 인도, 중동, 중국, 대만 등의 향신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신기할 뿐이다.
그리고 시리얼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처음 느꼈다....

지금은 다 필요없고
하루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마 도심에서 근무했더라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7/10/19 13:50 2017/10/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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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새로운 도전도 시도해보았지만 안되었던 적이 더 많다
입사 4년차, 미국으로 떠나기전은 항상 두려움과 불안감이 나를 잡는다.

미국어에는 적응할 수 있을까
미국음식에는 잘 적응할수 있을까
혹여 강도를 당해 내 모든 돈을 빼앗기면 어떻게 하나
허리케인이 또 다가오고 있는데 이번에도 텍사스를 지나게게 되면 어디로 도망을 가야 하는가

수없이 많은 불안감 속에서 조심스레 한발을 내딛고자 한다.
2017/09/07 20:25 2017/09/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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